현대모비스(012330)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품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품질센터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인도·유럽에 품질센터를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가 생산 거점이 없는 지역에 품질센터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아프리카는 현대·기아차 운행 대수가 510만여대로 중국·북미·유럽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중동품질센터는 섀시분석실과 전장분석실, 실차 입고 분석이 가능한 워크숍, 온습도챔버 분석기 등 다양한 품질장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고온 건조한 현지기후에 최적화된 부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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