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은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8.59%(750원)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팍스넷은 회사 내부에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작업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회사의 기존 사업과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팍스넷은 누적 가입자 기준 6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털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팍스넷이 확보하고 있는 회원과 기존 주식 정보 제공 인프라, 금융 솔루션 개발 기술력 등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쟁이 치열한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설립 이후 이른 시간 안에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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