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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버스 타보니] 강남 한복판서 20GB 영화 눈 깜짝할 새 다운

무선인터넷 속도 9Gbps 구현

기존 LTE서비스보다 24배 빨라

LG유플러스 직원들이 7일 강남역과 신논현역을 오가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실험하는 ‘5G 버스’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확인하고 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의 LG유플러스(032640) 5G 이동통신 전용버스안. 전용주파수가 설치된 구간을 지나자 무선인터넷 속도가 최대 9Gbps로 찍혔다. 사람이 몰리는 강남역 한복판에서 20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도 단 1.6초면 내려받을 수 있는 엄청난 속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4G 롱텀에볼루션(LTE)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이론상 최대 속도가 375Mbps라는 점을 고려하면 24배 이상 빠른 셈”이라며 “주파수와 단말기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맞추면 10Gbps까지 무선 인터넷 속도가 나온다”고말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오는 2020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날 미리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체험하고 실험할 수 있는 ‘전용 버스’를 공개했다. 전용 버스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일대에 설치된 실험용 5G 주파수와 연결되는 단말기 등이 구축돼 있다.



가장 빠른 속도는 저주파수(3.5GHz)와 고주파수(28GHz)에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2개의 구간에서 나온다. 주파수 동시 접속 기술을 ‘듀얼 커넥티비티(DC)’라고 부르는데 서비스 끊김이나 급격한 속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DC 기술 적용으로 4G보다 10배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즉 강남이나 경기장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도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 버스를 시작으로 강남역과 신논현역 주변 지역에서 서비스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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