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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클라쎄, ‘합리적 프리미엄’ 내세운 고급 미니밴

JOY RIDE|노블클라쎄 카니발 T9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2월 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컨버전(conversion·완성차를 특별한 목적에 맞게 다시 꾸미거나 더욱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새로운 차량을 출시했다.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바탕으로 만든 ‘노블클라쎄 카니발 T9(이하 노블클라쎄 T9)’이 그 주인공이다.


안락한 노블클라쎄 T9 실내 공간.







노블클라쎄가 새로운 차량 노블클라쎄 T9을 출시했다. 2016년 출시한 ‘노블클라쎄 카니발 L9’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노블클라쎄는 카니발 L9이 지닌 품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췄다. 노블클라쎄는 이를 두고 ‘합리적 프리미엄’이라고 말한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노블클라쎄 L9 모델에 적용된 사양 중 사용자 선호도가 큰 것들만 채택해 T9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며 “노블클라쎄 T9 출시로 더 많은 분들이 노블클라쎄의 프리미엄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노블클라쎄 T9의 가격은 6,240만~7,610만 원이다. 참고로 3가지 트림으로 나뉘는 노블클라쎄 카니발 L9 가격은 7천만 원 후반에서 9천만 원 초반대다.

노블클라쎄 T9은 노블클라쎄 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 에어댐 등을 고스란히 사용하고 있다. 노블클라쎄의 특징이자 자랑거리인 전동식 리무진 시트도 장착했다.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다를 바 없는 리무진 시트(다리를 쭉 펼 수 있는 다리 받침대를 갖추고 있다)는 좌석 팔걸이에 있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원목으로 마감한 차량 실내 바닥도 그대로다. 천장에는 21.5인치 모니터를 달았고,유리창에는 햇빛을 가리는 커튼도 설치했다.



고급 트림에는 스마트 에어백, 액티브 후드 시스템, 자체자세제어장치(ESC), 급제동경보시스템(ESS), 전후방주차보조시스템, 어라운드뷰 기능 등 안전 운행을 돕는 각종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그 밖에도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액티브 컴포트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는 일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T9 모델로 만들어주는 ‘빌드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겐 솔깃한 소식이다. 노블클라쎄가 만드는 차량은 전문엔지니어가 설계하고 숙련공이 조립해 남다른 완성도를 자랑한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KATRI)를 통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안전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는 애프터마켓에서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사설 개조와 노블클라쎄 프리미엄 컨버전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다양한 컨버전 모델의 제작 및 판매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는 일반 미니밴 튜닝업체나 시트 개조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 국내 유일 프리미엄 컨버전 브랜드 ‘노블클라쎄’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생산하는 특장업체 케이씨모터스는 2015년 자체 브랜드 ‘노블클라쎄’를 론칭했다. 노블클라쎄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최고급으로 개조한 ‘노블클라쎄 카니발 L4’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 차량은 VIP 탑승객을 위해 실내 구조를 바꾸고 전동식 리무진 시트와 대형 모니터 등 최고급 장비를 채워 넣었다. 노블클라쎄는 이후에도 ‘노블클라쎄 카니발 L9’과 현대차 미니버스 솔라티를 개조한 ‘노블클라쎄 솔라티’, 현대차 제네시스 EQ900L을 리무진으로 만든 ‘노블클라쎄 EQ900L’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컨버전 시장을 이끌고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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