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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안 비판 보도에 반발 “가짜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31년 만의 최대 감세안 처리의 수혜자가 트럼프 본인이 될 것이라는 등의 일부 비판적 언론보도를 ‘가짜 뉴스’라며 반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원을 통과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트위터 계정에 “매우 규모가 크고 매우 의미 있다”며 “그러나 가짜 뉴스는 그들의 친구이자 패배자인 민주당의 선례를 따라 (세제개편안을) 비하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것은 정말로, 아주 빨리 그 결과가 저절로 드러날 사안이다.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트윗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35%에서 21%로 인하하고 개인소득세 최고세율도 39.6%에서 37%로 낮춘 감세안을 놓고 최대 수혜자가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본인이라는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를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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