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30분 무렵부터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 등 참모진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제천 화재 관련 상황 보고를 받으며 대응 방향을 숙의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은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사고 이튿날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확인에 나서려는 것은 이번 참사 원인이 인재였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대형 재난,재해,사고 등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메시지도 이번 행간에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포항 지진이 일어나자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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