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선 셀프 프로듀싱 미션이 안방극장을 화끈하게 달궜다. 특히 남자 랩·보컬 주황팀(래환, 캐스퍼, 수웅, 웅재, 준(유키스), 기석, 건우, 희도) 유키스 준, 소년공화국 수웅의 진심 어린 ‘버터플라이(Butterfly)‘ 무대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새겼다.
무엇보다 셀프 프로듀싱 경연 무대에서 열창 중이던 준과 수웅이 울음을 터뜨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셀프 프로듀싱 미션에 열정적으로 임했기에 이들이 흘린 눈물의 의미가 유닛 메이커들의 마음까지 닿은 것.
먼저 준은 팀원들과 연습을 마친 이후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연습에 매진하며 동선, 안무 등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수웅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랩 메이킹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기로 결정한 주황팀은 더욱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가사를 만들기 위해 솔직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꿈을 향한 도전을 하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며 느끼는 고민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이에 팀원들의 간절함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진솔한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깊게 몰입한 준과 수웅에게선 벅차오른 감정이 느껴졌다. 또한 ‘꿈을 향해 날아가는 나비’가 되고 싶은 준과 수웅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어 더욱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그들이 날개를 활짝 핀 나비가 될 수 있길 바라는 유닛 메이커들의 염원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주황팀은 꿈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팀원들과 하나가 되어 베틀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이들이 앞으로 아름다운 나비로 도약할 미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며, 티몬에서 진행 중인 2차 국민 유닛 투표는 오는 27일(수) 오전 9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