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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1987'은 어떻게 연말 극장가 사로잡았나

<위대한 쇼맨>과 <1987>이 2017년 연말 극장가에 상반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위대한 쇼맨>은 한 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O.S.T와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라는 작품 속 메시지가 2017년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응원과 용기를 전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987>은 1987년 1월 발생한 박종철 고문사건과 6월 항쟁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적 사건을 사실적으로 조명한 <1987>은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 신뢰 두터운 배우들의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즐겁고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위대한 쇼맨>과 묵직한 울림을 주는 <1987>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2017년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위대한 쇼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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