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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 ‘미씽나인’ 최태준, 최고의 악역상…“연기욕심 많았다”

/사진=MBC




최태준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고의 악역상을 수상했다.

‘2017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김성령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사회를 봤다.

지난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사전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캐릭터상은 최고의 악역상, 투혼 연기상, 코믹 캐릭터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졌다.

‘미씽나인’으로 최고의 악역상을 수상한 최태준은 “지금같이 추운 날씨에 바다 속에 들어가서 찍기도 하며 추위 속에서 고생한분들이 많았다. 악역을 맡으면서 연기에 욕심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 욕심을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열정으로 봐주시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셨다”며 “앞으로 연기함에 있어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는 연기자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부잣집에 환경이 좋은 곳에서 한 번”이라고 대답하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2017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이날 생방송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드라마상, 최고의 캐릭터상(최고의 악역상, 투혼 연기상, 코믹 캐릭터상), 남녀 인기상은 지난 29일까지 네티즌 사전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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