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최근 반려동물용 건강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견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덴탈케어간식’의 매출이 2016년 30%가량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5%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또 ‘애견간식’ 매출도 2015년까지는 ‘애견건사료’보다 매출이 적었지만 지난해에는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애견건사료 매출을 넘어섰다. ‘고양이건사료’도 지난해 12%가량 매출이 감소한 반면 ‘고양이간식’은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맞춰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생활과 실내 생활을 위해 색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원물 그 자체를 자연 건조시킨 ‘도그퓨어 덴탈케어α’ 간식 6종을 5천∼6천500원에, 피부질환 예방을 위한 ‘오가닉 애견 의류’ 3종을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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