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41)의 남편 전준주(38·예명 왕첸첸)씨가 10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씨가 도자기를 매수하는 과정에서 줘야 할 돈을 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지난해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전준주 씨는 2015년 김모씨로부터 300여 점이 넘는 도자기를 10억 원 상당에 매수하기로 해 놓고 물건을 가져간 뒤 대금은 지불하지 않아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준주는 2015년 하반기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때 당시 그는 각종 도자기 사진을 연달아 올렸으며 유명 외제차 사진도 업로드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낸시랭 세뇌당한 거 아냐?” “낸시랭과의 결혼도 사기행각 아닐까” “정신 차릴 일이다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낸시랭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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