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류 영업력 및 과거 ‘클라우드’ 매출 추이를 고려할 때 올해 최소한 1,800억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맥주 관련 영업적자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유의미한 광고판촉비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가동률 상승에 기인한 고정비율 하락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소주 역시 점유율 상승을 통한 영업마진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류 부문 영업적자는 작년 296억원에서 올해 BEP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매출액 5,483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내며 적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4·4분기는 비성수기로 이익 층이 얇고 맥주 마케팅비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되면서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지만 주류 매출은 6.2%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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