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이었던 2~3인 병실의 입원료에 대해 7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의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안을 검토 중이다.
4인실 이상에만 적용됐던 건강보험이 2~3인 병실로 확대되면 본인부담률은 20~50% 사이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2인실 입원료는 20만원 안팎이고 3인실은 10만원 내외다. 2~3인실이 급여가 적용되면 환자가 부담하는 입원료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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