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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치 지적에...금감원, 하나은행 검사 확대 안한다

김정태 등 3명 회장후보 선정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김정태 현 회장과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하나금융에 대한 검사를 당분간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에 대해 채용비리와 특혜대출 의혹 검사를 진행 중인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둔 상태에서 지배구조 검사까지 확대할 경우 인사개입 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전날 청와대가 직접 나서 금융당국이 하나금융 인사에 개입하는 것처럼 비쳐지는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지배구조 검사 착수를 예고하며 하나금융 회장 선임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하나금융 후보추천위원회가 반발하는 등 관치논란이 불거졌다. ★관련기사 10면, 본지 1월16일자 1·3면 참조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국이 인사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기존에 하던 채용비리와 특혜대출 건 외에) 검사를 추가로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 회추위는 오는 22일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혁·황정원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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