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세청에 따르면 라면 수출액은 2015년 2억1,900만달러, 2016년 2억9,000만달러, 2017년 3억8,100만달러 달러로 매년 급증세다.
지난해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전체의 27.1%를 차지해 1위였고 미국(10.8%)과 일본(6.7%), 대만(5.5%), 태국(5.0%) 순이었다. 2013년 이후 라면 수출 1위를 유지하는 중국은 지난해 1억300만달러어치를 사갔다. 2년 전인 2015년(3,800만달러)보다 무려 166.1%나 증가했다. 사드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셈이다.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매운맛과 품질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산 라면은 각 국의 소비자 기호에 맞춘 국내 기업의 현지화 성공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인이 즐겨 먹는 ‘K-푸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세청은 전망했다.
/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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