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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가전제품, 줄어드는 전기 사용량

아침에 알림 시계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서부터 넷플릭스 심야 방송을 볼 때까지, 평균적인 미국인은 집 안팎에서 일일 12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사용한다. 꽤 큰 에너지량이다. 이만한 전력량이면 닛산 리프가 로드 아일랜드를 횡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가 전제품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의 에너지 사용 효율은 꾸준히 개선되었다. 2016년 1인당 전력수요는 2010년보다 7% 줄어들었다. 미국인들이 갈수록 많은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말이다.






01. 지능형 HVAC

실내 공기 조절에 가장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 가정 사용 전력량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 1992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정해진 연방 정부 기준은 프로그램 가능 온도조절기와 효율 높은 에어컨디셔너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02. 만능 전화 스마트폰

스마트폰 충전 시에 들어가는 전력량은 10여 와트시에 불과하다.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텔레비전의 대용품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시간당 전력 사용량을 1/10까지 낮출 수 있다.


03. 난방의 필요성

2010년의 차가운 겨울은 미국 남부의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로 치솟는 데 일조했다. 이 지역에서는 난방을 주로 전기에 의존하고 있다. 섭씨 15도에 익숙하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영하 7도를 견뎌야 했다.




04. 저에너지 조명

2012년부터 발효된 에너지 독립 및 안보법에 의해 전구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 25% 줄여야 하게 되었다. 미국 가정에는 평균 40 개의 전구가 사용되는데, 이것 들을 CFL이나 LED로 바꾸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다.


05. 전자레인지를 애용하라.

2016년 미국인들이 먹은 음식 중 약 30%가 전자레인지에서 조리 되었다. 전자레인지는 전기 절약 효과도 높다. 먹고 남은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재가열하면, 오븐에서 재가열할 때에 비해 에너지가 20%밖에 안 든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by Aparna Nathan, illustration by Sara Chod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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