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얼마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3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해운 산업이 성장하기까지의 땀과 열정을 쏟아온 현대상선의 옛 선배들이 제2의 장보고였다면 제3의 장보고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신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명의 신입사원들은 이날 첫 출근해 오리엔테이션 등 3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다음달 21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입문교육 중 ‘CEO 간담회’를 비롯해 각 사업·팀 소개, 해운 입문 실무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부산신항을 직접 방문해 컨테이너선 승선체험, 트레이닝 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도 진행된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