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은 세계경제 회복과 더불어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고, 내수개선을 위한 재정정책도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
-원화 강세기조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압력 약화 등을 감안하면 2018년 소비자물가는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예상대로 물가가 한은 목표치인 2%를 상회하지 않는 수준에서 안정적인 오름세를 보인다면 한은이 통화정책 경로를 결정함에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것이고, 경기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당분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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