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질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관광모니터’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이달 안으로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내·외국인 가운데 컴퓨터 이용이 가능한 시민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 관광모니터로 위촉(2년)하고 3월 군·구에 배치할 예정이다. 관광모니터의 주요 임무는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안내표지판(외국어 표기)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이나 식당·안내소 등 불편사항, 관광 편의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제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관광모니터가 제보한 내용에 대해 ‘관광 불편 근절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건당 2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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