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원료비 부담이 환율 조정에 힘입어 줄어들면서 이익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5년 여 만에 두 배로 뛰어오른 라면은 이제 전사 매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판촉 조정 시 수익 개선은 가시적”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0%, 14.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실적은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예상하는데, 이는 동사가 연초부터 마케팅 활동을 활발 히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상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3%, 6.1%늘어난 반면 하반기에는 1.9%, 24.7%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5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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