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의중앙선 수색·DMC역 근처 옛 신흥자동차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7일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은평구 증산동 223-2 일대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수색·DMC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특별계획구역 5구역(면적 2,020㎡)에 속해 있다. 이번 결정으로 도로로 기부채납되는 546㎡를 뺀 면적 1,474㎡의 건축물 대지 부지는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연면적 1만8,276㎡, 용적률 798.91%의 업무용 빌딩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상암·수색 일대 광역중심기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업무·판매시설을 도입하고자 용도지역을 변경했다”며 “서북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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