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노메딕스, 진단 치료 동시가능한 나노물질 개발

연대 세브란스와 공동 개발

차세대 조영제시장 진출

나노메딕스는 8일 100% 자회사인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양재문 교수)과 ‘뇌종양 나노테라그노시스를 위한 자성나노입자의 조영효과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나노테라그노시스(nanotheragnosis)란 나노기술(Nano Technology)과 치료(Therapy), 진단 (Diagnosis)의 합성 신조어로 분자영상과 나노기술을 통해 질병의 진행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치료까지 진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양재문 연세대학교 교수는 MRI를 이용해 암세포활동을 감지하는 나노물질 개발 등 진단용 나노입자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는 양 교수의 진단용 나노입자 개발 기술과 네오나노메딕스 코리아가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암 치료에 쓰이는 마그네슘이 도핑된 산화철 나노입자(MSIO)를 결합해 암세포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나노테라그노시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MRI 조영제로는 T1 조영제로 가돌리늄 착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잔류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에 미 FDA에서 선형가돌리늄 조영제 일부 제품에 대해 사용중지처분을 내린데 이어 11월 유럽집행위원회(EC)도 판매중지조치를 내렸다. T2 조영제로 사용되었던 Fe3O4 계열의 페리덱스(Ferridex)도 독성발현으로 2000년대 후반에 사용이 중단된 바 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 사용되는 MSIO(신개념 나노물질)는 Ferridex와 유사한 산화철 계열이지만 독성이 전혀 발현되지 않는 g-Fe2O3이기 때문에 새로운 조영제 및 치료제로서 매우 유망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