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60·사진) 전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이사가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원장, 한전 기술엔지니어링본부 본부장, 한전 신성장동력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초순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남부발전은 26일 부산 본사에서 주총을 열어 신정식 아주대 교수(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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