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창업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봉평농원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과 국내 메밀 대표 생산지인 봉평을 접목한 ‘메밀꽃필무렵 봉평촌’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메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통식품인 메밀을 구수한 맛과 향, 쫄깃한 식감 등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철저한 생산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메밀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의 주원료로 국내산 사용을 고집하며 친환경 먹거리를 선호하는 ‘웰빙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봉평농원의 대표상품은 메밀부침가루와 메밀국수다. 메밀부침가루는 점도가 좋고 입자가 균일해 얇게 부쳐진다. 부침뿐 아니라 수제비나 손칼국수를 요리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건면 형태의 메밀국수는 저장이 편리하며 물국수나 비빔국수·온국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도 메밀부침가루·메밀차·메밀미싯가루·메밀냉면·메밀가루·메밀쌀·찰수수부침가루·찰수수국수·감자부침가루·감자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한 ‘메밀라면(사진)’은 국내산 메밀과 우리 밀을 사용해서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메밀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산 메밀의 담백함과 부드러움, 국내산 우리 밀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봉평촌 메밀라면 한 봉지로 즐길 수 있다. 건더기 수프에도 국내산 야채를 사용해 메밀라면의 깊고 얼큰한 감칠맛을 배가시켰다. 봉평농원 제품은 대형할인점과 슈퍼·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봉평농원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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