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및 치매 환자의 재활 훈련을 위한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네오펙트의 반호영 대표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네오펙트는 반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39회 의료기기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반 대표 뿐 아니라 네오펙트 임직원 3명도 각각 수출 유공자(이동규과장), 품질관리 유공자(김현규과장), 우수직원(이승용부장) 등으로 선정됐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및 치매 환자를 위한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시리즈를 출시하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소프트웨어에 탑재된 인공지능으로 뇌졸중 및 치매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화된 훈련을 제안하는 디지털 재활 훈련 기기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와 라파엘 스마트 키즈, 라파엘 스마트 보드,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 라파엘 스마트 컴커그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2017 혁신 챔피언 어워드과 CES 2017, 2018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앞으로도 뇌졸중 및 치매 환자들이 집에서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재활 훈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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