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두피클리닉을 찾아 탈모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내가 탈모라니!”라며 “‘아는 형님’에서 지미집으로 촬영한 걸 볼 때, 내 머리의 흰 부분이 보이더라”며 두피 클리닉을 찾게 된 이유를 밝혔다.
모니터링 하던 MC 배철수가 “이렇게 듬성듬성이 심하다니”라며 놀라자 김희철은 “요즘 사람을 처음 볼 때 머리부터 본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철수는 “마음을 좀 편히 가져라. 탈모 좀 되면 어떠냐”고 다독였지만, 김희철은 “빌 게이츠가 ‘돈 좀 없으면 어떠냐’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의 우정’은 99%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1%의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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