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가 전무로 승진 발령됐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마케팅본부 본부장으로 네파에 합류한 정동혁 전무는 네파의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부분총괄을 담당하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전무로 승진 발령됐다.
정동혁 전무는 오리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사업개발부 팀장,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그룹 총괄 팀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의 매출성장을 이뤄낸 마케팅 턴어라운드 전문가다. 특히 카스 브랜드를 국내 1위 브랜드로 키워내며 OB맥주의 시장 점유율을 60%대까지 끌어올렸다. 네파 합류 이후 기존 아웃도어의 ‘기능성’ 시장에서 ‘스타일리시’ 함을 강조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했다. 화이트 컬러를 내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전지현 패딩이라고 불리는 ‘알라스카 다운’의 성공과 함께 ‘스파이더 경량다운’, ‘프리모션 재킷’ 등을 네파 대표 제품으로 키워냈다.
지난해에는 슬림핏을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론칭 최초로 상반기 1위를 달성하는 등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네파는 향후 정동혁 전무를 중심으로 콘텐츠 역량 증대를 통한 네파를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우고 타깃층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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