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진에어가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3,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올해 소형기 3기와 대형기 2대 도입으로 외형성장과 기재 효율화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기재효율화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며 저비용항공사 내 가장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새로 출항한 대형기를 동남아 노선에 투입해 실적 개선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현재 진에어는 대형기를 겨울철 수요가 높은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동남아노선 매출 비중이 38%로 전년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올해 1~2월 수요가 몰리는 태국, 베트남, 대만 등에 대형기를 투입하면서 경쟁사와 다른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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