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기대작인 ‘브레이드 앤 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등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리니지M 등 기존 게임들이 예상을 넘어서는 좋은 성과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상반기중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회사 히트작인 리니지M이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지난달 28일에 리니지M 신규 변신 컬렉션 17종을 추가 업데이트하며 장기적으로 독주 체제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같은 날 출시됐지만 지난해 6월 리니지M 출시 이후 많은 경쟁작이 출시됐음에도 독주 체제를 이어온 만큼 예상 하루 평균 매출액 30억원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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