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는 브레인헬스케어 주식을 187억 5,000만원에 인수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브레인헬스케어는 ‘닥터스’와 ‘닥터브레인’ 이라는 제품을 통해 초기 시장 선점에 성공한 이후 요양 병원특화 기능을 앞세워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2017년 매출 6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의 성과를 냈으며 현재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유비케어는 브레인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관련 B2B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장 규모가 날로 커져가는 요양병원에 대한 과점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한편, 한방병원에 대한 독점적 시장 지위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급성기병원 관련 신제품 개발 및 안정화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기존 의원급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병원급까지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내부적으로도 유통망을 재구축하고 부가 아이템 판매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보에 만전을 기해, 성장세를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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