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037560)가 알뜰폰(MVNO) 유심(USIM) 요금제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한다.
CJ헬로는 15일 ‘보편 유심 10기가바이트(GB)-이베이’ 요금제를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데이터 10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1만9,800원의 업계 최저가 수준 요금이 책정됐다. 이는 CJ헬로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보다도 10% 낮은 판매가다. 별도의 약정 기간과 위약금이 없고 가입비와 유심 구매비 모두 무료다.
CJ헬로 관계자는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넓은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베이가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헬로의 제휴 신용카드인 ‘뉴 CJ헬로 롯데카드’를 이용(월 30만원 이상 사용 기준)하면 매달 1만7,000원을 할인받아 실질적으로 내는 요금은 2,800원으로 줄어든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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