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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도서 산간지역·저소득층 포함 중학생 3,500명에 무료 코딩교육

중등 코딩 교육 의무화 발맞춰 '코딩 지니어스'진행

지난해보다 인원 늘리고 소외계층과 오지로 범위 확대

"인적·물적 인프라 부족 시달리는 교육현장에 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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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코딩 지니어스 캐릭터,/사진제공=LG CNS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자중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코딩 지니어스’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코딩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 CNS


LG CNS가 코딩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올해 도서 산간 지역과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국의 중학생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교육 프로그램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명여자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중학생 대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올해 코딩 지니어스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코딩 지니어스는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중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에 앞서 LG CNS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사각지대 없는 코딩교육’이라는 철학에 따라 코딩 전문가들로 구성된 LG CNS 임직원 100명과 자원한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노트북 80대와 로봇 장비 25대를 들고 직접 중학교를 찾아 하루 6교시 동안 학생들을 위한 기초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자바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 코딩로봇(레고 EV3)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LG CNS 스마트 교통카드 솔루션을 적용을 통한 자율주행버스 시스템 구현 등 청소년들이 코딩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전공 교수의 철저한 사전 감수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우수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는 지난해 처음 진행한 코딩 지니어스를 통해 코딩 교육의 수요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에 주목, 올해 코딩 지니어스의 규모와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20회였던 프로그램의 회수를 30회로 늘리고,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학생 수도 2,700명에서 3,500명으로 확대했다.

서울 시내 중학교 위주로 선정했던 대상 중학교도 도서 산간 지역과 저소득층 학생들로까지 확대한다. 제대로 된 코딩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이들 지역 학생들이야말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부터 중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작됐지만, 교육 일선의 인적·물적 인프라는 열악하다. 초·중등학교 교육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면 중학교에 비치된 컴퓨터 중 5년 이상 된 노후 컴퓨터가 전체 컴퓨터의 약 41.5%에 이르고, 컴퓨터 개수는 학생 1인당 평균 0.33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담당 교사 중 관련 전공 교사는 평균 0.3명에 불과하다.

LG CNS 관계자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난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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