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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서 매일 3분 무료통화 제공...로밍 요금폭탄 막는다

자동안심 T로밍 출시

30분 음성로밍도 4만원→1만원





SK텔레콤(017670)이 해외에서 매일 3분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등 로밍 요금제를 전격 개편했다.

SKT는 23일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안심 T로밍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SKT 고객들에게 자동 적용된다.

일단 음성 로밍의 경우 국내 최초로 하루 3분씩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은 물론 영상통화와 HD보이스까지 가능하다. SKT는 해외 국가의 음성로밍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약 4,110원에 해당하는 혜택이라고 밝혔다.

3분을 넘더라도 9분까지는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며 10~30분까지는 1만원만 과금된다. 기존엔 30분 통화시 약 4만 1,100원을 내야 했지만 이 중 4만 1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음성로밍의 과금 단위도 분에서 초로 바뀐다. 1분 30초간 음성 로밍을 이용했을 때 이전엔 2분 분량의 요금을 내야했지만 앞으로는 사용량만큼만 내면 된다.

또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체계도 개편하기로 했다. 이는 정액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가 해외에서 요금폭탄을 맞는 사례를 막기 위한 대안이다.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단위 요금을 기존 1MB당 4,506원에서 563원으로 87.5% 인하했다.

하루 데이터 상한 역시 기존 2만 2,000원에서 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를 넘을 경우 추가 요금 없이 200Kbps 이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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