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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018 브랜드파워 밀폐용기·주방용품 부문 1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15년·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BPI는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1:1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전국 1만2,000여 명의 소비자의 참여 아래 이뤄졌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에서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735.4점으로 2~3위 업체인 지퍼락(491), 글라스락(421.1)을 앞서며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8년 4면결착 밀폐용기 ‘락앤락 클래식’을 선보이며 국내 밀폐용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락앤락은 거의 100%에 가까운 보조 인지도를 기록했다. 또 브랜드 이미지·이용가능성·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방용품(쿡웨어) 부문에서는 총 606.8점을 얻어 2위인 테팔(520.4)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 쿡웨어는 자체 생산공정을 통한 우수한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투핸즈 살롱’, ‘미니멀 시리즈’, ‘버즈’ 등 출시하는 제품마다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대표 제품으로 손꼽히는 ‘하드앤라이트’ 프라이팬은 2014년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최근 판매 15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브랜드파워 1위 라는 명성을 놓치지 않고 이어왔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쿡웨어 부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음으로써, 소비자의 만족을 최우선시 해 온 그 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듯 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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