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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을 찾아라', 비투비 정일훈 출연…정형돈 "무(無)촉이다"

/사진=tvN




비투비 정일훈이 ‘김무명을 찾아라2’에 출연, 추리자로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오늘 22일 오후 방송되는 tvN ‘김무명을 찾아라2’ 4회에서는 정형돈, 이상민, 효연, 김동현과 특별 게스트 정일훈이 ‘자연인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은 무명배우가 아닌, 자연을 벗삼아 살고 있는 진짜 ‘자연인’을 찾는 것이 목표. 자연인 1명과 자연인을 연기하는 무명배우 4명을 가려내야 한다.

연예인 추리단의 조력자로 출연하는 비투비 정일훈은 “무명 배우들이 자연인을 연기하는 이번 추리 무대가 나와 특별한 연관이 있다. 평소 자연인 소개 프로그램을 자주 봤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에 정일훈과 친분이 있는 정형돈은 “정일훈은 촉이 없다. ‘무(無)촉’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추리단은 도롱뇽이 나오는 1급수 자연 속에 자리잡은 자연인의 보금자리부터 개울가와 국궁장, 개집과 닭장 등을 샅샅이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며 자연인의 ‘삶’을 연기하는 무명배우들을 찾아내야 한다. 무명배우들은 완벽한 추리 무대를 위해 영하 7도의 추위에서도 나무를 타고 닭을 잡고 급기야는 탈의까지 하는 등 역대급 열의를 보였다고.



특히 자연인 용의자들은 추리단이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개그감과 센스를 지녔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자신이 바위 아래서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용의자가 있는가 하면 효연에게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용의자도 등장,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PD는 “이날 방송에는 무명배우 4명이 자연인이 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짜 자연인이 단 한명이라 더 찾기 쉬울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추리단은 오히려 한 명의 자연인을 찾아내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감 있는 추리 무대가 펼쳐졌다. 추위를 잊게 한 뜨거운 열연이 펼쳐진 자연 속 추리 무대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김무명을 찾아라2’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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