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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작년 인수한 베트남 물류업체 'CJ제마뎁'으로 새출발





CJ대한통운(000120)이 지난해 인수를 발표했던 베트남 종합물류업체 제마뎁의 물류 및 해운부문 자회사를 ‘CJ제마뎁’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제마뎁의 물류부문과 해운부문 자회사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CJ제마뎁은 지난 1990년 정부 해운부처 산하 물류기업으로 시작해 민영화 과정을 거쳐 베트남 민간 종합물류기업 1위로 성장했다.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제조, 식품기업에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제마뎁을 통해 베트남 물류산업의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 고유의 첨단기술 및 물류컨설팅 역량에 CJ제마뎁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통한 국제물류사업 활성화와 대형 플랜트 등의 화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사업 확대, 첨단 물류센터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W&D 사업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CJ그룹 식품·소재·사료 등 계열사와 연계한 현지 물류사업 확대 등도 예상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베트남 1위 민간 종합물류기업인 CJ제마뎁을 통해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우수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첨단 물류기술과 사업역량을 통해 베트남 물류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물류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남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양곡 1만톤의 국내·국제운송을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이뤄진 비상식량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측은 지난 1월 말 전국 정부관리양곡 물류센터에서 목포항까지 1차분 5,300톤을 육상운송한 다음 이를 선적해 베트남 캄란항까지 해상운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는 2차분 4,700톤을 목포항에서 베트남 다낭항까지 해상운송하는 작업을 벌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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