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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지난해 85억 벌어

스톡옵션 행사로만 82억원

오버히트 덕 연초 대비 주가 25%↑





모바일게임 ‘오버히트’의 개발사인 넷게임즈(225570)의 박용현 대표가 지난해 8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표는 스톡옵션을 행사해 82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총 85억3,018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표는 급여 2억4,200만원, 게임 ‘히트’의 해외 출시 등 영업성과에 따른 상여 7,100만원, 복리후생비 140만8,000원을 신고했다.



여기에 스톡옵션 행사 이익만 82억1,577만2,000원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106원)과 행사 당시 주가(1,760원)와의 차이에 행사수량(496만7,214주)을 곱해 82억1,577만2,000원을 산출했다. 넷게임즈는 히트의 후속작 오버히트가 출시된 이후 연초 대비 주가가 25% 이상 올랐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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