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가상화페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후는 자회사인 ‘YJFX’를 통해 가상화폐업체인 비트아르고거래소의 주식 40%를 취득하기로 했다. 비트아르고는 지난해 5월 설립됐으며 야후는 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내년 봄 추가 출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인수로 야후는 가상화폐 사업으로 다각화가 가능하게 됐고 비트아르고는 안정적인 재원 조달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가상화폐는 올 초 이후 주요 국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98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59만9,000원, 리플은 728원에 거래되고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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