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2·4분기 배터리 흑자 전환에 따른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LG화학의 주가는 연초 댑 0.5%하락했다. 재규어 EV(전기자동차) 수주, 중국CATL 상장기대에 따른 배터리 가치 재평가 기대로 44만1000원까지 쌍승했으나 1분기 전지 적자전환우려로 36만4500원까지 급락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40만원으로 회복했지만 현재 주가에 반영된 EV·ESS 배터리 가치는 5조원을 하회 한다고 판단된다”며 “석유호학의 안정적 포트폴리오·유가안정·경기호조 등에 힘입어 석유화학부문의 추가적 가치 하락 가능성은 극히 낮아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4분기 배터리 흑자 전환에 따른 배터리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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