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백화점 전용카드에 스마일리 캐릭터가 새겨진 ‘스마일리 에디션 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드는 총 1만 장 한정수량으로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신규고객 및 카드교체 희망고객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일부 수량은 28일과 29일 양일간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고객들은 오는 30일부터 각 점 회원서비스센터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스마일리 에디션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모나미와 콜라보해 제작한 ‘현대백화점 X 모나미 스마일리 볼펜 2종 세트’를 증정한다. 볼펜 세트는 현대백화점을 상징하는 진한 초록색 볼펜, 스마일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볼펜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정판 카드에는 1번부터 1만 번까지 일련번호를 새겨 희소가치를 높였다. 또, 카드 일련번호 중 숫자 ‘7’이 2개 이상 포함된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 관람권(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친숙한 캐릭터인 ‘스마일리’를 활용한 사은품·이벤트로 가족단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캐릭터 카드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6년 영국의 유명 캐릭터 ‘월리(Wally)’를 활용한 현대백화점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카드는 2시간 만에 전량 발급이 마감됐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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