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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채동욱 개인정보 유출’ 전 국정원 간부 압수수색

채동욱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9일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과 고일현 전 국익전략실장, 문정욱 전 국익정보국장 등 3명이 수감된 구치소 수용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채 전 총장에 대한 불법 정보를 수집했던 국정원 정보관 송모씨의 직속 상관들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사법방해사건’으로 지난해 11월26일 구속 기소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채 전 총장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10월23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송모 정보관이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에 대한 불법 정보 수집을 국정원 지휘부가 알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당시 국정원의 모 간부가 채군의 이름과 재학 중인 학교 등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서 전 차장 등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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