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과 맞물려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조여옥 대위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비선 진료’ 의혹의 중심에 있다.
지난 2016년 열린 ‘박근혜 게이트’ 청문회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조여옥 대위는 당시 여러 차례 말을 바꾸고, 무성의한 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과거 한 매체는 “조여옥 대위가 미국 체류 당시(2016년 8월) 7~8명이 참석한 기독교 모임에서 ‘주님께서 모든 걸 용서하셨다’란 말을 듣고 오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한 신자가 오열하는 조 대위를 보며 ‘젊은 친구가 큰 짐을 짊어지고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다가 이후 청문회 모습을 보고 그제야 이해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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