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마스타자동차가 국내 법인·기관의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스터자동차는 농협네트웍스와 농협이 소유한 차량 3,700여대에 대한 종합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관리서비스 범위에는 농협 중앙회 및 산하 기관 차량이 거의 해당된다. 종합관리 서비스에는 △긴급출동 △경정비관리 △이동정비 △사고차량 수리 △고객센터 위탁운용 △부품공급 △CI 변경 도색 △검사대행 △렌터카 운영 등이 포함된다.
마스타자동차는 현재 신한카드·우정사업본부·쿠팡·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200여개 업체가 소유한 차량을 자사의 ‘법인차량 위탁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관리시스템은 업무용 차량의 정비점검 주기 관리와 정비예산의 효율적 관리. 체계적인 정비 이력관리 등 3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기봉(사진) 마스타자동차 대표는 “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업무용 차량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법인이나 기관들이 당사의 관리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자동차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스타자동차는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위해 전국 통합 콜 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자동차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와 완벽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진국형 ‘멤버십 토탈 자동차 서비스’도 곧 도입할 곧 계획이다.
1986년 설립된 마스타자동차는현재 전국의 카센터·1급 정비공장·견인업체 등 2,400여개의 차량관리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지난해 까지 9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심우일기자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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