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 사흘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3,000만원이 순유입됐다. 250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49억7천만원이 환매됐다. 다만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순유입 폭이 전날(96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92억4,000만원이 들어오며 나흘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조6,500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가며 8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MMF 설정액은 105조2,209억원, 순자산은 105조8,651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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