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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중화하는 ‘양파’의 효능…심혈관 건강에 필수







양파의 효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중국인 역설’이다. 중국인들이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가 양파 때문이란 것이다.

실제로 양파의 주요 성분인 퀘세틴은 혈전을 분해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의 페쿠친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액에 과도한 영양분이 돌면 스펀지처럼 흡수해 혈관을 깨끗이 만드는 효능이 있다.

중국인들은 이처럼 심혈관에 좋은 양파를 거의 모든 식사마다 빠뜨리지 않고 먹는다. 우리나라 역시 식재료에 양파를 즐겨 쓰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패스트푸드류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식사를 통한 양파 섭취량은 줄어드는 추세다.

대신 보다 간편하게 양파를 섭취할 수 있게 해주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대표적인 것이 양파즙이다.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빨간양파즙, 자색양파즙, 무안 양파즙 등 종류와 소재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러한 시판 양파즙을 고를 땐 제조방식을 잘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저가형 양파즙은 ‘물 달임’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제품은 섭취할 수 있는 영양분 함량이 적다. 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고, 양파 영양분 중 일부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파가 가진 모든 영양소를 남김없이 섭취하려면 물에 달이지 말고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먹는 것이 필요하다. 양파즙 역시 양파 전체를 껍질까지 통째 갈아 만드는 ‘전체식 양파즙’을 먹어야 모든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양파는 물에 달인 추출액보다 잘게 갈아낸 분말 속에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양파 분말의 플라보노이드, 칼슘 등은 추출액 대비 최대 10배 이상 많았다.

전체식 양파즙 브랜드 ‘더작’ 관계자는 “양파에 함유된 모든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껍질까지 남김없이 먹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유기농 양파를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만든 전체식 양파즙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작의 전체식 양파즙인 ‘유기농 양파眞(진)’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유기농 국산 양파만을 엄선,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통째 갈아 만든다. 특히 양파를 분쇄할 때 밀가루보다 고운 초미세분말로 갈아내 다른 제품보다 훨씬 높은 흡수율을 자랑한다.

기름진 중국 음식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양파’에 있다고 한다. 혈액 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양파’. 매일 일정량의 양파 섭취가 어렵다면, 건강식품을 통해 양파의 효능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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