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북, 오늘 판문점서 ‘정상회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정상회담 당일 동선·세부일정 논의

7일에는 통신 관련 실무회담 개최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연합뉴스




남북은 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연다.

이날 실무회담에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하는 경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및 방식, 정상회담 시간과 오·만찬 여부 등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그에 따른 경호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회담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만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동선과 관련한 현장 점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측에서는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수석대표로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등 7명의 대표단 명단이 북측에 통보됐다. 북측은 회담 당일 대표단 6명의 명단을 주겠다고 통보한 상태라 아직 누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보도 부문과 관련해서는 정상회담을 취재할 남북 기자단 규모와 TV 생중계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 실무회담은 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며, 남북이 정상회담 전에 갖기로 한 핫라인 통화와 관련해 기술적 준비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남북은 이날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서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후속 실무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00년과 2007년 열린 남북정상회담 때도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여러 차례 가졌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남북정상회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