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SK디스커버리의 유상증자 청약 마감과 YG엔터테인먼트의 보호 예수 해제, 쿠쿠홀딩스의 유상증자 청약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돼 온 SK디스커버리 청약은 16일이 마감이다. 기존 SK케미칼의 주주가 보통주를 현물 출자하고 SK디스커버리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해 부여하는 형태다. 917만4,840주를 신주 발행하는 이번 유상증자의 모집가액은 확정가는 4만2,230원, 납입 기일은 오는 18일이다. SK디스커버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케미칼 전체 지분의 30.22%를 확보한다.
18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166만1,130주의 의무보호예수 해제된다. 이는 전체 주식의 9.1%에 해당한다.
쿠쿠홀딩스는 오는 20일부터 보통주 258만6,456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의 일반공모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 1주당 평균 발행가액은 9만8,725원으로 추산됐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17일 확정된 뒤 다음 날인 18일 공시될 예정이다. 쿠쿠홈시스 보통주를 소유하고 있는 주주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주는 쿠쿠홀딩스의 보통주를 출자 대가로 받는다.
경남스틸은 오는 17일, 코스모신소재는 20일이 액면분할 배정기준일이다. 경남스틸은 액면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며, 총주식 수는 500만주에서 2,500만주로 늘어난다. 코스모신소재는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5,000원을 1,000원으로 액면분할하고 동시에 감자 역시 진행한다. 감자와 액면분할을 같은 비율로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라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수와 총액은 변동이 없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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