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실버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보고 올해를 시니어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GS25는 최근 전국 단위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펜드 스타일 라이너, 패드, 언더웨어 등 여성용 제품 3종이다.
GS25는 그동안 대형병원이나 요양원 주변 점포에서만 제한적으로 성인용 기저귀 등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인구의 사회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요실금 제품부터 전국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상품은 편의점의 구매 패턴에 맞춰 3입 소포장으로 출시된다. 향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입수나 다른 기능성 상품 도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올해 안에 생활 보조기구, 혈당 측정기, 고령 고객용 먹거리, 건강보조식품 등 시니어 상품 20∼3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