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가 사내 하청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정규직 전환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날 오후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하청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데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직접 고용 인원 외 대부분의 서비스 인력을 계약을 맺은 용역 업체를 통해 운용해 왔다. 간접고용 근로자는 서비스 기사와 콜센터 직원, 자재조달 협력업체 근로자들로, 이번에 직접 고용으로 전환되는 인원은 7,000~8,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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