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구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는 강화된 변속기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이 안정적이다. 2,400㏄ 엔진급 허용 토크를 확보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에 내구성도 뛰어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장기간 운행이 가능하다.
옵션도 늘렸다. 주행 중에 후방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적용한 게 대표적이다. 또 운전석 통풍과 열선 시트, 전동조절시트를 개별 사양으로 분리해 필요한 사양만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택시 시장 고객 니즈를 분석한 결과 내구성과 제동 성능, 옵션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며 “핵심 파워 트레인 내구성과 제동 성능, 실속형 사양을 강화한 만큼 국내 택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스타일(M/T) 1,680만원 △타일(A/T) 1,855만원 △모던 2,080만원 △프리미엄 2,28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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